| 서정희 서동주 "스무살 때처럼" 당부…썸남도 공개
(사진=서정희 인스타그램)
[뷰어스=나하나 기자] 서정희가 딸 서동주의 애정 가득한 편지를 공개했다. 서정희를 생각하는 서동주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편지내용은 보는 이들마저 뭉클하게 한다.
서정희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과 "동주가 찍어주고 동주가 엄마인 저에게 쓴 카톡 편지"라며 카톡으로 전해진 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서동주가 찍어준 서정희의 사진이 함께 올라와 있다. 행복한 모녀의 일상이 느껴지는 사진과 편지글이다.
특히 서정희가 올린 편지에는 "이제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살길 바라. 남이 아니라,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엄마만의 행복을 찾길 바랄 뿐. 그만 희생해도 돼"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서동주는 "꽃다운 스무살 때의 엄마처럼 살길 바라. 언제나 상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라면서 "엄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존재야. 그 하나만 기억해줘. 엄마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라는 걸"이라고 서정희에 대한 애틋한 심경을 밝혔다.
서동주가 진심을 담아 서정희에 보낸 편지를 본 여론은 공개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런 딸을 가진 게 가장 큰 선물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고 있다.
방송인 서정희는 2015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현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의 도시, 라라랜드'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서동주는 6일 방송에서 이른바 썸남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0년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 후, 4년 만에 이혼 절차를 밟은 그가 8개월 간 데이트 해 온 남성을 공개한다는 것. 하버드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엄친아다. 유명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 출신 이력에 190cm의 훤칠한 키와 꿀 성대까지 가진 인물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귀띔이다.
■ 다음은 서동주 편지 전문
동주가 찍어주고,
동주가 엄마인 저에게 쓴 카톡편지
'이제 엄마가 엄마의 인생을 살기를 바래. 남이 아니라, 남을 위해 희생하는 삶이 아니라 엄마만의 행복을 찾길 바랄 뿐~! 그만 희생해도 돼 엄마, 알지? 내가 얼마나 엄마를 사랑하는지~♡
엄마가 울면, 내 마음도 아파, 찢어지게 아파. 그러니, 이젠 혼자 울지 마! 슬픔은 끝났어, 더 이상의 눈물은 없어.
꽃다운 스무살 때의 엄마처럼 살길 바래. 언제나 상냥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엄마도 알고 있지? 어디서나 빛이 나는 걸. 엄마는 별이야,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별이라구!
항상 웃고, 먼저 인사하고, 먼저 손 내밀어 주길 바래! 엄마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위대한 존재야!
그 하나만 기억해 줘. 엄마의 행복이 곧 내 행복이라는 걸~♡!
가장 빛나고, 가장 예쁘고 귀엽고, 가장 순수하고, 가장 애기같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어디서나 가장 빛나는 엄마를 .. 가장 사랑하는 딸 동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