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듀오 노리플라이가 소극장 장기 콘서트 ‘러브(Love)’를 성황리에 마쳤다.
노리플라이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아트홀에서 총 7회에 걸쳐 소극장 장기 콘서트 ‘러브’를 개최했다.
노리플라이는 지난해 처음으로 소극장 장기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 콘서트는 피아노, 기타, 첼로 3인조만으로 이루어지는 소편성 편곡으로 관객들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는 내밀한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이다.
올해 소극장 장기 콘서트 ‘러브’는 주차별로 ‘비포 선셋(Before Sunset)’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의 각기 다른 테마로 구성됐다. 또한 7일간 매일 다른 세트리스트를 펼쳤다.
공연 중 노리플라이 멤버들은 “소극장 공연을 통해 비로소 주변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예전에는 저희가 평가 되는 대상이라고 생각해 무조건적으로 잘 해야겠다는 강박이 컸다면, 이제는 여기 계신 분들이 함께 길을 걸어가고 있는 동료라는 생각이 든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리플라이는 오는 20일 열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8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다시 한 번 소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