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연출 유제원, 극본 송혜진, 이하 일억개의 별)이 2막을 연다.
제작진은 "24일 방송하는 ‘일억개의 별’ 7회부터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 스토리로 상상 이상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짚었다.
#서인국과 정소민의 로맨스
무영(서인국)·진강(정소민)의 로맨스가 본격 시작된다. 두 사람은 각자의 몸에 새겨진 화상 흉터와 어릴 적 부모의 부재로 인한 아픔을 공유하며 서로에게 끌린 상태다. 하지만 진강은 무영의 진심을 회피하고 자신의 마음까지 부정하는 중이다. 이에 무영은 “마음이 없는 게 불쌍한 거냐? 있는 마음도 모른 체하는 게 불쌍한 거냐?”라고 진강의 마음을 흔들었다. 충격적인 운명으로 얽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서은수의 흑화
이런 가운데 서인국의 ‘게임 타깃’이었던 승아가 변신한다. 앞서 승아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돈독해진 무영과 진강의 사이를 질투했다. 무영을 통해 ‘생애 첫 일탈’을 경험한 승아가 그에 대한 집착을 어떻게 표출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일억개의 별’ 7~8회에서는 질투심에 눈이 먼 승아가 무영을 되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걸 것"이라고 귀띔했다.
#서인국과 고민시, 살인사건의 진범은?
그런가 하면 진국(박성웅)은 여자 대학생 살인사건의 진범을 두고 충격적인 사실을 맞닥뜨렸다. 여태 범행 현장에 있던 스노우볼의 순서와 피해자의 빌라 앞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무영을 살인용의자로 확신했던 진국이다. 하지만 사건의 참고인 유리(고민시)가 왼손잡이인 데다 약물 중독으로 사건 당일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충격받았다. 유력 용의자가 무영과 유리로 압축된 가운데 과연 진국 두 사람 중 진짜 범인을 밝혀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일억개의 별’ 제작진은 “서인국·정소민이 차근차근 쌓아 온 멜로 서사와 짙어진 미스터리에 치명적 운명의 소용돌이가 더해져 더 강렬한 2막이 시작된다”면서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전개와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 압도적인 몰입감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억개의 별’ 7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