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모습을 드러낸 노희영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노희영은 지난 11일 SBS '집사부일체' 새로운 사부 즉, 멘토로 출연해 '나다움'을 강조했다. 출연 전 노희영에 대한 힌트를 준 사람은 배우 하정우였다. 하정우는 노희영에 대해 "브랜드의 마술사이자 신의 혀와 매의 눈을 소유한 마녀"라고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방송 후 노희영의 혀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노희영이 출연자들에게 한 독설이 불편함을 유발했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 이날 방송에서 노희영은 이상윤에게는 "염색이 안어울린다. 이상윤 답지 않은 것 같다"고 독설했다. 또 육성재가 요리가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라면요리를 설명하자 "그런 게 귀찮으면 살아야 하나?" "귀찮은데 스타가 어떻게 될것이냐"고 말해 팬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노희영은 자신의 블로그에 사과하며 "예능 특성상 재미를 주다보니 육성재를 디스한 것처럼 편집된 것 뿐"이라며 "진짜 막내같아 농담처럼 한 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노희영이 멘토로 선정된 것에 대해 적합한지도 도마 위에 올랐다. '집사부일체'는 사부로 배울 점이 있는 멘토와 그의 하루를 함께 지내보는 프로그램. 하지만 지난 2015년 노희영은 3년간 4억원 상당의 탈세를 해 3천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사람이 멘토에 어울리는지 시청자들의 의구심이 가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