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문다영 기자] "인생은 마치 단 한 번 주어진 여행과 같다. 서투른 첫 여행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전부다. 좋은 여행은 그 과정이 진실하고 행복했을 때에만 이루어진다. 내게 허락된 여행이 비록 꿈은 많았지만 결국 고통스러운 여행이 되었더라도, 계획은 많았지만 도달하지 못한 곳이 많았더라도 모든 순간 스스로에게 진실했다면, 그 과정에서 충실했다면, 함께했던 사람들에게 따뜻했다면 특별한 여행지의 기념품을 얻지 못했더라도 그럴듯한 랜드마크 하나를 세우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이다.(p.110)"
(사진=영상 캡처)
현대사회는 흔히 정글로 비유된다. 정글같은 오늘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상처받고 후회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그래서 9명의 저자가 모여 인생을 고쳐 나가야 하는 이유, 고치는 방법 등을 전한다.
살면서 맞닥뜨리는 인생의 고비와 현실을 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부딪혀 싸운다. 실패와 좌절의 변명거리를 찾는 대신 적극적으로 삶의 방식, 인간관계, 관점과 방향, 결정과 선택 등을 수정하면서 새로운 인생 전략을 수립한다. '인생, 고쳐서 산다'는 각자 인생의 고비를 넘어 온 저자들의 이야기를 모아 탄생했다.
이 책은 '고비를 넘기는 법'을 소개하지 않는다. 평범하거나 비상하거나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겪는 과정에서 어떤 삶의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고 해답만 있을 뿐이라는 말은 저자들의 '선택'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간단하지만 매우 강력하다. 상처받고 좌절하고 후회하며 살지 말라는 것. 인생 고쳐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강지훈 외 지음 | 헤이북스
(사진=헤이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