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트뉴스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 두 명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스타트뉴스는 논산 여교사의 전 남편에게서 입수해 9일 논산 여교사와 남학생 A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논산 여교사는 "임신하고 싶었다. 결혼하자" "학생이랑 문제가 있는데 학교에서 좋게 보겠냐" 등 메시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두 사람은 주변에 철저히 관계를 숨기려 했으나 남학생 A는 "엄마는 나 술 취했을 때 핸드폰을 봐서 (우리 사이를)안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 남편은 학교 측이 "A군이 일방적으로 소문을 만든 것"이라며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고 했음을 폭로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학교 측과 인터뷰에서 "교장선생님이 신부님인데 고해성사처럼 선생님에게 사실확인을 했더니 소문이 사실과 달랐다"고 답했으나 메시지의 존재를 언급하자 침묵했다.
앞서 논산 여교사의 전 남편은 메시지를 증거로 제시하며 외도를 폭로했다. 또 학교 측의 은폐가 있었다며 교장과 교감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중앙일보에 "여교사가 학교를 떠난 이유는 폭행사건이 발생하면서 생긴 심리적 압박 때문"이라고 밝혔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