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은행계 VS 기업계 카드사별 '전환 방법' 차이는?
(사진=연합뉴스TV 뉴스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후 실물 돈으로 바꾸는 방법을 카드사별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여신금융협회가 운영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는 소비자들이 각자 소유한 카드로 적립한 포인트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에 참여하는 카드사는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카드, 현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이다.
이때 각 카드 회원들은 포인트를 돈으로 바꾸기 위해 카드사별로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등 은행계열의 카드사 회원들은 각 은행 ATM에서 포인트만큼 지폐로 인출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에서 전환하고 계좌에서 현금화할 수도 있다.
기업계 카드사의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전환 후 계좌에서 실질적인 돈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이다. 신한카드나 롯데카드의 경우에는 캐시백 형태로 계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의 활성화로 국내 카드사들은 포인트 현금화에 대비해 1618억원의 충당부채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