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이소희 기자] ‘스카이(SKY) 캐슬’이 매회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12회는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전국 12.3%, 수도권 13.6%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JTBC 드라마 최고 기록인 ‘품위있는 그녀’의 12.1%를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SKY 캐슬’은 JTBC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 자리를 꿰찼다.

그뿐만 아니라 ‘SKY 캐슬’은 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도 3주 연속 최정상에 등극했다. 출연자 부분에서는 염정아가 3위로 상승했고 김보라, 김서형, 이태란, 김혜윤, 박유나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도 심상치 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2회 방송에서는 차세리(박유나)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이 분당 시청률 15.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SKY 캐슬’ 12회에서는 이름만으로도 모두의 주목을 받고 노승혜(윤세아)와 차민혁(김병철)의 자랑이었던 큰딸 세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귀국한 세리는 하버드 대학 생활을 풀어놓으며 캐슬 주민들의 부러움을 샀다. 세리는 “미 정부에서 일하고 싶어요. 이왕이면 화이트하우스”라고 당찬 비전을 말하며, 민혁을 뿌듯하게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세리의 비밀은 오래가지 않았다. 앞서 세리는 공항에서부터 화려한 가발을 벗고 옷을 갈아입으며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던 바. 실제로 세리는 하버드생이 아니었다. 세리의 이모는 “그동안 가짜 대학생으로 속여서 하버드 측에서 세리를 고발했단다. 강의를 도강하고 학생 카페테리아 출입하면서 하버드 학생인양 도미토리에 살았대”라며 “그게 들통날까봐 한국으로 튄 것”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털어놨다.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뷰어스 이소희 기자 lshsh324@naver.com 이소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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