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영화 '언니'의 관람 포인트가 시선을 모으고 있다.
내년 1월1일 개봉하는 영화 '언니'의 재미를 더욱 업그레이드 해줄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언니'는 사라진 동생 ‘은혜’(박세완)의 흔적을 찾아갈수록 점점 폭발하는 전직 경호원 ‘인애’(이시영)의 복수를 그린 새로운 분노 액션 영화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액션 여제 이시영의 거침없는 액션이다. 복싱 국가대표로 활약할 정도로 뛰어난 운동신경을 보유한 이시영은 '언니'에서 사이다 같은 펀치 액션부터 해머, 총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액션까지 소화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시영은 주짓수를 베이스로 한 액션 동작과 맨발로 달리고 창문을 뛰어넘는 고난도 수준의 액션, 위험천만한 카체이싱 액션까지 모두 직접 소화해내며 영화에 현실감을 더했다. 그녀는 “대역 없이 액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영화 '언니'에서 유감없이 액션 연기를 발휘한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는 박세완부터 이준혁 최진호, 김원해, 이형철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입체적인 캐릭터다.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세완은 '언니'를 통해 가슴을 울리는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탁월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호평과 함께 대세 배우로 등극한 이준혁은 '언니'에서 선과 악의 경계를 오가는 야누스와 같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최진호, 김원해, 이형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해온 명품 조연진들이 보는 이들의 분노를 자아내는 입체적인 악역 캐릭터들을 완성시키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스토리 전개상 이시영과 맞붙는 액션신이 많았던 최진호, 김원해, 이형철은 리얼한 장면을 카메라에 담아내기 위해 이시영의 주먹을 피하지 않았다는 후문. 특히, 최진호는 부상을 염려하는 이시영에게 자신은 괜찮으니 100%의 힘을 실어 펀치를 해달라고 주문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고 영화를 완성해냈다.
'아저씨'부터 '테이큰'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사람을 찾아 나선 주인공들의 분노를 그린 영화들은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복잡하지 않은 스토리와 액션 장르가 주는 쾌감이 커다란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언니' 역시 동생을 납치한 이들을 향한 복수라는 간단명료한 스토리와 액션 여제 이시영이 완성시킨 리얼 액션으로 영화의 오프닝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전한다. 무엇보다 이시영이 사라진 동생의 흔적을 찾아가며 복수하는 장면은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시원한 한방을 선사한다. 또한, 맨몸부터 오토바이, 자동차 등을 이용한 추격신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쫀쫀한 재미까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