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출연진(사진=JTBC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JTBC가 올해 상반기 드라마 및 예능 라인업을 공개했다.
JTBC가 공개한 올해 상반기 작품 라인업에 따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법정 활극, 미스터리 심리극,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은 ‘SKY 캐슬’의 상승세를 이어갈 금토드라마다. 오는 2월 방영하는 ‘리갈 하이’연출 김정현, (극본 박성진)는 법 ‘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진구)과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서은수),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이순재, 윤박, 채정안, 정상훈이 출연한다.
‘리갈 하이’ 후속으로는 새로운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이 오는 4월 방송한다. ‘아름다운 세상’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생사의 벼랑 끝에 선 아들과 그 가족들이 아들의 이름으로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이 함께한다.
올해 월화드라마의 첫 포문은 오는 2월 ‘눈이 부시게’(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가 연다. ‘눈이 부시게’는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의 시간 이탈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국민배우’ 김혜자와 ‘공감 여신’ 한지민, ‘대세 배우’ 남주혁 그리고 ‘대체 불가’ 매력의 손호준까지 가세해 기대를 더한다.
이어 상반기에는 ‘으라차차 와이키키2’(연출 이창민, 극본 김기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이 드라마는 꿈은 있지만 스펙은 없는 청년들이 펼치는 코믹극이다. 지난해 4월 종영한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두 번째 시즌이다.
각각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는 스타들(사진=리틀빅픽처스, BH엔터테인먼트, JTBC 제공)
예능 부문에서는 배낭여행, 커버댄스, 밴드결성 등 참신한 소재와 기획으로 중무장한 프로그램이 출격한다. ‘너의 노래는’ ‘트래블러’ ‘스테이지K’ ‘슈퍼 밴드 프로젝트(가제)’가 그 주인공이다. JTBC는 ‘뭉쳐야 뜬다’ ‘팬텀싱어’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등 다양한 예능으로 새로운 인물들 발굴해온 만큼 시청자들과 가까워질 루키 탄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너의 노래는’(연출 송광종)은 시대를 초월해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작곡가 겸 음악감독 정재일의 시선에 따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트래블러’는 배낭을 멘 두 명의 스타가 진짜 ‘나’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트래블러 스스로 여행의 모든 순간들을 모험하고 만끽하면서 비로소 스타의 삶이 아닌 ‘청춘’ 배낭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배우 류준열과 이제훈이 출연한다.
케이팝 스타와 전 세계 케이팝 커버 댄서들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스테이지K'는 케이팝을 커버하는 글로벌 최강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별 예선을 통과한 팀은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우승팀은 워너비 케이팝 스타와 함께, 꿈의 무대에 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히든싱어’ ‘팬텀싱어’ 제작진은 신규 프로그램 ‘슈퍼 밴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슈퍼 밴드 프로젝트’는 숨겨진 뮤지션을 발굴, 최고의 조합과 음악으로 만들어질 슈퍼 밴드를 결성하는 프로그램. 김형중 PD는 "자신의 음악 세계를 알아줄 음악적 동지를 만나 지금껏 세상에 없는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