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웃음과 눈물을 오가는 예고편을 선사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라이머 안현모 부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담은 예고편을 10일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는 결혼 16개월 차 ‘신생아 부부’ 안현모와 라이머의 인터뷰 화면으로 시작됐다. 안현모는 “내가 부부 관찰 예능에 출연하게 될 줄은 몰랐다”면서 “항상 음악이 흐르고 즐겁고, 재밌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되게 다르다”고 말문을 열었다.
뒤이어 남편 라이머는 “이건 배신이다. 사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었다. 안현모는 "이게 잘못되면 전쟁이 나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받아쳤다.
그렇게 웃음이 가득하던 상황도 잠시, 안현모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왈칵 쏟기도 했다. 안현모는 라이머에 대해 “사실 옆에서 보면 너무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아내의 모습을 본 라이머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왜 그래. 무슨 사연 있는 사람 같잖아. 나까지 눈물난다”고 말하며 안현모를 달래려다 본인도 터져 나온 눈물을 훔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안현모는 거울을 보며 눈물을 닦았고, 라이머는 "이거 무조건 방송에 나갈 거다"라며 걱정했고다. 이에 안현모는 “오빠가 운 건 오빠 잘못이지”라고 답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안현모는 SBS 보도국 기자 출신의 통역사 겸 MC이다. 힙합 뮤지션 출신 라이머는 브랜뉴뮤직 대표로서 사업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 중이다.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