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봄여름가을겨울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불후의 명곡’이 최근 세상을 떠난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고(故) 전태관을 위해 추모방송을 진행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이태헌 PD는 10일 방송사를 통해 “이번 주는 ‘서른 번째 봄여름가을겨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17일 녹화 당시 고 전태관의 쾌유를 빌며 가수들이 희망차게 무대를 했는데, 안타깝게도 방송 전에 전태관님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면서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이 슬프고 무거운 마음을 담아 고 전태관을 추모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전태관은 7년간의 신장암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전태관은 봄여름가을겨울의 드러머로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 1988년 데뷔한 봄여름가울겨울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밝은 모습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했으나 결국 눈을 감았다. 이에 그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추모의 물결이 쏟아졌다.
봄여름가을겨울 특집에서 추모특집으로 변경하게 된 ‘불후의 명곡’ 금주 회차는 115분으로 특별 편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