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실화탐사대’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 제기
- 강성훈, 반론권 버리고 방송금지 신청으로
(사진=MBC 제공)
[뷰어스=이소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과 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가 ‘실화탐사대’를 상대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MBC ‘실화탐사대’ 측에 따르면 강성훈과 A씨는 자신들과 관련한 방송을 준비하던 해당 프로그램에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지난 24일 제기했다.
‘실화탐사대’는 팬클럽 기부금 횡령, 대만 팬미팅 사기 의혹 등 다수 논란에 휩싸인 강성훈에 대해 취재를 진행했다. 그와 관련한 방송은 오는 30일 내보낼 예정이었다.
‘실화탐사대’ 측의 입장에 의하면 방송 측은 취재 기간 동안 강성훈에 반론권을 제공했다. 하지만 강성훈 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결국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결정했다. 자신에 대한 논란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직진'하겠다는 의도로 비춰진다.
강성훈이 제기한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재판은 오는 29일 이뤄진다. 그 결과는 오는 30일 나온다. 그로 인해 ‘실화탐사대’의 해당 촬영분 방송 여부 또한 재판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강성훈은 팬덤과 여러 가지 잡음을 빚으면서 지난해 12월 31일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활동하던 팀 젝스키스에서도 퇴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