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플릭스)   [뷰어스=손예지 기자] 넷플릭스 '킹덤'을 향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진과 협업해 선보인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지난 25일 베일을 벗었다. '킹덤'은 조선시대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땅의 끝에서 역병에 걸려 괴물이 된 백성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의 역사와 서양의 좀비를 결합한 소재로 주목받은 가운데 '킹덤'이 전 세계 190여개국 1억 3900만명의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동시 공개된 만큼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이와 관련해 29일 넷플릭스에서는 "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에서부터 북미까지 '킹덤'을 접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CNET는 “연출과 각본 모두 환상적이다. 익숙한 소재와 조선 시대 배경이 합쳐져 특별한 장르물이 탄생했다”고 평했으며, 또 다른 매체 Cultured Vultures는 “'킹덤'이 좀비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 매체 Hobby Consolas의 “넷플릭스가 이번에 보여준 엄청난 성공은 좀비 장르와 한국 사극을 더한 창조성에서 비롯되었다”는 평이나, 필리핀 Inquirer의 “매 에피소드마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작품이다. 숨을 멎게 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Hellokpop의 “첫 시즌을 마치자마자 그다음 시즌 방영일을 손꼽아 갈구하게 될 것”이라는 리뷰가 '킹덤'을 향한 해외 인기를 입증한다.  무엇보다 서양의 친숙한 소재 중 하나인 좀비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주를 이룬다. 이에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도 “넷플릭스가 또 해냈다! 뛰어난 연출과 각본과 연기까지! 10점 만점에 10점!” (IMDb_pila***), “훌륭하게 해냈다” (IMDb_sarah***) 등의 긍정적인 리뷰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확인한 국내외 시청자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킹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첫 번째 시즌의 6회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김은희 작가는 현재 '킹덤'의 두 번째 시즌 대본 집필을 마쳤으며,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는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K좀비' 앞세운 '킹덤', 세계에 通했다

손예지 기자 승인 2019.01.29 11:55 | 최종 수정 2138.02.26 00:00 의견 0
(사진=넷플릭스)
(사진=넷플릭스)

 

[뷰어스=손예지 기자] 넷플릭스 '킹덤'을 향한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넷플릭스가 국내 제작진과 협업해 선보인 첫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이 지난 25일 베일을 벗었다. '킹덤'은 조선시대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땅의 끝에서 역병에 걸려 괴물이 된 백성들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한국의 역사와 서양의 좀비를 결합한 소재로 주목받은 가운데 '킹덤'이 전 세계 190여개국 1억 3900만명의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동시 공개된 만큼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이와 관련해 29일 넷플릭스에서는 "해외 언론과 시청자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시아에서부터 북미까지 '킹덤'을 접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CNET는 “연출과 각본 모두 환상적이다. 익숙한 소재와 조선 시대 배경이 합쳐져 특별한 장르물이 탄생했다”고 평했으며, 또 다른 매체 Cultured Vultures는 “'킹덤'이 좀비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극찬했다.

이 외에도 스페인 매체 Hobby Consolas의 “넷플릭스가 이번에 보여준 엄청난 성공은 좀비 장르와 한국 사극을 더한 창조성에서 비롯되었다”는 평이나, 필리핀 Inquirer의 “매 에피소드마다 당신의 심장을 뛰게 만드는 작품이다. 숨을 멎게 하는 장면들로 가득하다” Hellokpop의 “첫 시즌을 마치자마자 그다음 시즌 방영일을 손꼽아 갈구하게 될 것”이라는 리뷰가 '킹덤'을 향한 해외 인기를 입증한다. 

무엇보다 서양의 친숙한 소재 중 하나인 좀비가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과 결합해 색다른 볼거리와 이야기를 제공한다는 평가다 주를 이룬다. 이에 영화전문사이트 IMDb에서도 “넷플릭스가 또 해냈다! 뛰어난 연출과 각본과 연기까지! 10점 만점에 10점!” (IMDb_pila***), “훌륭하게 해냈다” (IMDb_sarah***) 등의 긍정적인 리뷰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SNS를 통해 확인한 국내외 시청자들도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킹덤'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첫 번째 시즌의 6회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김은희 작가는 현재 '킹덤'의 두 번째 시즌 대본 집필을 마쳤으며,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오는 2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