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알리타: 배틀 엔젤'과 두아 리파가 만났다.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수 12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이 최고의 아티스트 두아 리파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된 엔딩 크레딧 송 ‘Swan Song’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과 영국의 핫한 싱어송라이터 두아 리파의 만남으로 탄생된 O.S.T ‘Swan Song’이 엔딩 크레딧 송으로 나오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아 리파는 2015년 데뷔 이후 ‘IDGAF’, ‘New Rules’ 등 엄청난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글로벌 대세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로, 2018년 영국 최고의 음악 시상식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올해의 신인상’, ‘최우수 여성 솔로 아티스트상’을, 그리고 바로 어제 진행된 제61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쥔 최고의 아티스트다. 특히, 작년 걸그룹 블랙핑크와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표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두아 리파가 참여한 '알리타: 배틀 엔젤'의 O.S.T 중 하나인 ‘Swan Song’은 두아 리파만의 특유의 감성을 담아내 영화의 깊이감을 더해주었다.
이번 곡 작업에 대해 두아 리파는 “‘알리타’의 강인한 정신과 비슷한 헤어스타일에서 나와 겹쳐 보였다. ‘알리타’는 스스로에게 힘을 부여하고 스스로를 옹호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캐릭터인데, 두 가지 모두 나에게 강한 울림으로 다가왔다”며 ‘Swan Song’이 ‘알리타’에게 영감을 얻어 탄생된 곡임을 알렸다.
특히, ‘Swan Song’의 뮤직비디오도 앞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는데, 영상에서 두아 리파가 영화 속 26세기 고철도시에서 등장하며 ‘알리타’와 교감을 나누는 등 특별한 장면들과 함께 그녀만의 독특한 감성이 담긴 노래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뗄 수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