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가버나움'이 10만 돌파를 앞두고 특별한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개봉 4주차에도 다양성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가버나움'은 폭발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식지않은 흥행 열기를 자랑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에 14일 '가버나움' 측은 10만 돌파를 앞두고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자인(자인 알 라피아), 사하르(하이타 아이잠), 메이소운(파라 하스노) 역을 맡은 아역 배우들이 촬영 중간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자인 알 라피아와 파라 하스노가 “너 정말 말이 많다”, “난 좀 수다쟁이거든”이라고 얘기하는 모습은 여느 또래 아이들다운 발랄함이 묻어나며 보는 이를 웃음 짓게 한다. 또한 나딘 라바키 감독이 '가버나움'의 보물, 요나스 역을 맡은 보루와티프 트레저 반콜에게 브로콜리를 먹여주는 모습을 시작으로 촬영 후 요나스와 헤어지는 모습까지 영화 밖 요나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요블리 요나스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준다.
또한, 눈물의 마지막 촬영 모습과 칸영화제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우여곡절 끝에 칸영화제에 참석하게 된 자인 알 라피아와 요르다노스 시프로우가 칸에 도착해 행복해하는 모습은 이들의 삶을 응원하는 관객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든다. 리무진을 타고 칸영화제에 참석하여 15분간의 기록적인 기립박수를 받고,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는 모습, 팀 '가버나움'이 모두 모여 축하 케익을 자르는 모습 그리고 나딘 라바키 감독의 “여러분들을 만난 건 인생의 행운이었어요.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절대 못 만들었어요”라는 말로 끝이 나는 영상은 또 한번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힌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살아온 어쩌면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를 고소하고 온 세상의 관심과 응원을 받게 되며 벌어지는 감동버스터로 극장가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