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전원 탈출 용의자 사살 당한 사건은?
승객 전원 탈출 용의자 사살(사진=KBS)
[뷰어스=김현 기자] 방글라데시 국적기에서 일어난 납치 사고에 다행히 승객 전원이 탈출에 성공했다. 다만 용의자 사살됐다.
한 순간에 일어난 사고다.
외신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방글라데시 항공기에서 한 승객이 납치를 시도해 비상착륙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항공기 안에는 무려 150여명이 타고 있었다.
다행히도 승객과 승무원은 다친 사람 없이 전원 탈출했다.
신원 불명의 이 용의자는 특공대원들과 대치 끝에 사망했다. 총격이 오가던 상황이었다. 용의자가 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가 이같은 행동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선 아직까지 밝혀진 게 없다.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보였다는 보안 당국의 의견은 있었다. 총리와 자신의 아내를 찾았다고 전해진다.
영화 속에서나 일어난 법한 일로 생각했던 비행기 납치는 이전에도 일어났다. 불과 한 달 전이다. 러시아에서 한 40대 승객이 술에 취해 비행기를 납치하려는 시도를 한 적이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으로 몰고 갈 것을 요구한 상황. 조종사가 긴급 기지를 발휘해 비상 착륙을 했고 그 결과 승객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