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차일드 SNS)
[뷰어스=곽민구 기자] “바쁘고 만족스러웠던 23살로 기억되고 싶어요”
울림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책임질 보이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이대열·Y·이장준·TAG·배승민·봉재현·김지범·김동현·홍주찬·최보민). 3일 생일을 맞은 팀의 메인 래퍼 이장준이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1997년 3월 3일 생.
넘치는 에너지와 예능감으로 팀의 분위기메이커인 이장준. 생일을 맞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특유의 장난기를 쏙 뺀 진솔한 답변으로 눈길을 끌었다. 23번째 생일을 맞은 그는 “기쁘기도 하고 더 성숙해지고 성장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장준은 생일을 어떻게 보낼까. 그 역시 골든차일드 생일 전통에 따라 연습실에서 구슬땀을 흘린 후 멤버들과 맛있는 음식 먹기가 스케줄의 전부였다. 좀 더 여유롭게 생일을 보내도 되련만 그렇게 하지 않는 이유는 책임감 때문이었다.
(사진=골든차일드 SNS)
그는 “내게 생일은 다시금 현실을 자각하고 나보다는 부모님께 감사를 드리는 날이다. 그러다 보니 나이를 먹을수록 책임감이 더 커지고 있다. 골든차일드의 멤버로서, 또 가족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책임감이 든다”고 설명했다.
외출을 위해 엄마가 입혀준 멋진 옷을 입고 욕조에 들어가 물놀이를 했던 3살 첫 기억부터 골든차일드의 멤버로 활약하는 지금까지의 삶을 되돌아본 그는 “날 이렇게 세상으로 나오게 해준 부모님과 생일을 축하해주는 골드니스와 멤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사랑하는 이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별했던 생일 기억으로 이장준은 골든차일드로 데뷔 후 맞은 첫 생일을 떠올리며 “일본 프로모션 도중 받았던 케이크와 팬 여러분의 슬로건 이벤트가 내게는 가장 특별했던 생일 선물이었다”고 행복함을 드러냈다.
이장준이 가장 기대하고 있는 나이는 23살, 바로 올해다. 모든 열정을 쏟아부을 각오를 다진 그는 올해 생일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꾸준한 관심과 기대”,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로 “대박 나자”를 꼽으며 2019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이장준은 자신에게 주고 싶은 선물로 ‘한약’을 말했다. “지치지 말고 달리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사진=골든차일드 SNS)
이어 울림엔터테인먼트 이중엽 대표님을 ‘나만의 스타’라고 밝히며 “대표님께 따뜻한 한마디를 들을 수 있다면 큰 격려가 될 것”이라고 바람을 전한 이장준은 골든차일드 멤버들에게는 ‘청소 대신해주기 이용권’을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10년 후 33살 이장준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했다. 이장준 역시 10년 후를 궁금해하면서도 특정 모습을 떠올리기보다는 “그에 맞는 에너지와 사회적 지위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내년 생일 때 바빴고 만족스러웠던 23살로 올해를 기억하고 싶다”는 이장준은 자신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건강 조심하고, 겸손하고 너는 많은 사람의 자부심이라는 걸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