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사진=MBC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이현승이 오랜만에 외출한 탓에 울상을 짓게 됐다.
14일 방송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아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오랜만에 집 밖을 나선 이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승은 분홍색 패딩 점퍼를 차려입고 약속을 나갔다. 이현승이 직접 운전대를 잡고 차를 모는 동안 이현승의 남편이 혼자 아기를 돌봤다. 스튜디오에서 이들 부부의 대비되는 장면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이현승에게 "매일 외출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런 가운데 이승현은 오롯이 혼자 쐬는 바깥 바람에 신이 난 모습이었다. 패널들도 이승현의 들뜬 기색을 읽었는지 "너무 행복해 한다"고 웃었다.
이때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이현승이 운전 중 길을 잘못 든 것이다. 서울로 가는 방향으로 빠지는 지점을 놓쳐 그대로 인천까지 향하게 된 것이다. 차는 한참을 달려 인천 국제 공항 표지판이 보이는 곳까지 갔고, 이현승은 "여기 인천 아니냐. 미치겠다. 안 그래도 늦었는데"라며 울상 지었다. 스튜디오에서 당시를 떠올린 이현승은 "잠깐만 돌아가면 될 줄 알았는데 한참 갔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