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라이머가 안현모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미안해했다.  라이머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안현모가 화려한 앞날을 시자하려고 할 때 자신과 결혼한 것에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라이머는 안현모에 잘 맞춰줄 법도 한 상황. 하지만 앞서 라이머가 보여준 모습은 정반대였다.  지난 방송분에서 라이머는 야식을 먹지 말고 그냥 자라는 안현모의 말을 듣지 않고 김치찜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길어지는 요리 과정에 안현모는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고, 라이머는 그런 안현모를 깨워 김치찜을 맛보게 했다. 심지어 자고 내일 먹겠다고 해도 자는 사람 입에 음식을 넣어줄 정도. 안현모는 새벽까지 TV를 보는 라이머가 아무렇지 않은 듯 귀마개를 끼고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아울러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라이머에 대해 “본인 보고 싶은 영화 9번 봐주면 1번 정도 내 취향에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속마음과 행동이 사뭇 달라 보이는 라이머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의아한 상황. 하지만 안현모의 말에 따르면 이런 모습들은 자신의 희생이 아닌 자신만의 배려였다. 안현모는 “99% 정도 내가 맞춘다. 즐겁게만 보이는 뮤지션이라 생각했는데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눈물까지 쏟았다. 또한 안현모에게 라이머는 그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안현모가 보여준 건 희생이 아니라 고마움과 사랑에 대한 배려였던 것. 안현모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라이머의 VCR을 보고 오히려 남편이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가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안현모, 자신 희생하며 이어가는 생활? 라이머에 99% 맞추는 진짜 이유

김현 기자 승인 2019.03.19 09:14 | 최종 수정 2138.06.04 00:00 의견 0
(사진=SBS 화면 캡처)
(사진=SBS 화면 캡처)

[뷰어스=김현 기자] 라이머가 안현모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미안해했다. 

라이머는 지난 18일 오후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안현모가 화려한 앞날을 시자하려고 할 때 자신과 결혼한 것에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런 상황에 라이머는 안현모에 잘 맞춰줄 법도 한 상황. 하지만 앞서 라이머가 보여준 모습은 정반대였다. 

지난 방송분에서 라이머는 야식을 먹지 말고 그냥 자라는 안현모의 말을 듣지 않고 김치찜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다. 길어지는 요리 과정에 안현모는 방에 들어가 잠을 청했고, 라이머는 그런 안현모를 깨워 김치찜을 맛보게 했다. 심지어 자고 내일 먹겠다고 해도 자는 사람 입에 음식을 넣어줄 정도.

안현모는 새벽까지 TV를 보는 라이머가 아무렇지 않은 듯 귀마개를 끼고 잠자리에 들기도 했다. 아울러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라이머에 대해 “본인 보고 싶은 영화 9번 봐주면 1번 정도 내 취향에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속마음과 행동이 사뭇 달라 보이는 라이머의 행동에 시청자들은 의아한 상황. 하지만 안현모의 말에 따르면 이런 모습들은 자신의 희생이 아닌 자신만의 배려였다. 안현모는 “99% 정도 내가 맞춘다. 즐겁게만 보이는 뮤지션이라 생각했는데 힘들어 보일 때가 많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고, 눈물까지 쏟았다.

또한 안현모에게 라이머는 그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안현모가 보여준 건 희생이 아니라 고마움과 사랑에 대한 배려였던 것. 안현모는 미안하다고 말하는 라이머의 VCR을 보고 오히려 남편이 자신의 정신적인 지주가 됐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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