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뷰어스=윤슬 기자] 윤상현 나이는 메이비에게 중요하지 않았다. 고작 여섯 해의 차이는 이들의 사랑에 어떤 방해물도 되지 않았고 오히려 불타 오르는 계기가 됐다.
18일 '동상이몽2'에서 윤상현 메이비는 나이를 불문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윤상현은 나이 때문에 메이비를 꽉 붙잡고 싶었다고. 윤상현과 메이비가 고작 60일 사랑으로 다둥이 부모가 된 원인이 '나이'였다는 것이다.
적지 않은 나이 탓에 메이비에 대한 확신을 밀어붙였다는 윤상현이다. 이에 더해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자 한 오랜 꿈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윤상현은 한강변에 위치한 집이 어린시절의 부끄러움과 슬픔, 가족에 대한 애정과 사랑으로 지어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설계까지 직접 팔 걷어부치고 나서 집을 지었다는 윤상현은 "창피해서 친구들을 집에 데려오질 못했다. 다섯 명이 방 한칸서 잘 정도"였다고 밝힌 바다.
"단칸방에서 다섯 식구가 살았는데 밥과 고기는 먹은 기억이 없다. 칼국수, 수제비 등 밀가루만 주로 먹었고 개구리, 참새, 메뚜기 등을 잡아먹으며 자랐다"던 윤상현은 나이 마흔이 넘어 평생의 짝을 만났고, 어린 시절부터 그려왔던 그림 그대로의 집에서 메이비와 일생을 함께 하며 살게 됐다.
그의 어린 시절 꿈과 메이비에 대한 집착이 담겨진 남다른 애정은 '동상이몽2'를 통해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시청자들은 윤상현 메이비 사랑에 나이는 걸림돌이 될 것이 없다며 이들의 모습이 더할 나위 없이 보기 좋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