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그룹코리아)
[뷰어스=김동호 기자] 세계적인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볼보건설기계그룹(Volvo CE)이 자연보전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이 전개하는 ‘2019 어스아워(Earth Hour) 지구에 휴식을’ 캠페인에 참여한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인류가 만든 기후변화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변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으며, 인류와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전 세계가 1시간 동안 전등을 소등해 지구에 휴식을 주는 행사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 중 하나다.
볼보건설기계그룹은 기후변화 정책을 적극 지지하고자 올해도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캠페인은 2007년을 시작으로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에 1시간씩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3월 30일 토요일 밤 8시 반부터 9시 반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서울에 위치한 볼보빌딩과 창원공장 그리고 전국 12개 영업소까지 국내 전 사업장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해 전사 소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는 “볼보그룹코리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작업장비 연비 향상 등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환경 보전 노력에 동참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바탕으로 다방면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모범적인 기업 시민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건설기계 그룹은 지난 2012년부터 WWF가 추진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Climate Savers)에 가입해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어스아워 캠페인 외에도 WWF와 협약을 맺어 오대산 국립공원 생태계 복원을 위해 150여 그루의 돌배나무를 식재하는 볼보 포레스트 프로젝트(Volvo Forest Project)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