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비 인스타그램)
[뷰어스=이채윤 기자]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가 모친의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7일 뉴스1은 메이비의 어머니가 2015년 A 씨로부터 5000만 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으며, 이에 A 씨가 메이비에게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기각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메이비 어머니에게 딸의 결혼 자금으로 돈을 빌려줬다“며 ”재판 과정 중에 공개된 메이비 실명으로 된 통장거래 내역에도 5000만원이 입금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향에서 20년이 넘도록 메이비 가족과 알고 지냈다”며 “평소 B 씨가 신용이 좋지 못해 거절하려 했으나 공인인 그와 결혼상대를 믿고 계좌에 송금해달라는 말에 메이비 명의로 된 통장에 이체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메이비는 언론을 통해 “지난해 중순께 집에 고소장이 와 어머니가 지인에게 돈을 빌린 사실을 알았다. 당시 내가 임신 중이어서 ‘해결할 테니 신경 쓰지 말라’는 어머니 말만 믿고 있었다”며 “어머니가 내게 말씀한 지난 3월까지 변제 못하신 걸 알고 갚으려고 노력 중이다”고 해명했다.
현재 메이비는 남편 윤상현과 함께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 중이다. 이번 빚투 논란이 메이비의 방송 출연 여부까지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