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금시간) [뷰어스=문다영 기자] "바삭, 촉촉, 쫀득~" 빵의 식감과 맛을 표현하는 단어는 수도 없이 많다. 밀가루 음식을 싫어한다면 몰라도,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 중 소위 '빵 덕후'가 아닌 이는 드물다. 그런 이들이 직접 자신의 빵을 만들고 싶게 만드는 책이 나왔다. 일본인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까지 찾는 일본 빵집 주인이 자신이 익힌 레시피를 고스란히 담은 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의 조용한 주택가 도쿄 세타가야에 자리 잡은 소박한 빵집이지만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유명 맛집, 유누쿠레의 두 셰프는 처음 자신들이 빵을 만들기 시작한 때를 생각하며 이 책을 구성했다. 책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한권의 책으로 빵을 만들며 느꼈던 즐거움을 서술하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면 인생은 훨씬 즐거워진다"고 말한다. 단 한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이 빵을 만들며 느꼈던 그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소박한 진심을 드러낸다.  이들이 마음을 담아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누쿠레의 빵'은 유누쿠레에서 만드는 빵과 과자들의 정통 레시피를 담고 있다. 빵 반죽 레시피는 물론 설탕에 절인 과일, 커스터드크림, 밀크크림, 베샤멜소스 등 빵 만들기에 빠뜨릴 수없는 필링 요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캄파뉴와 대니시를 포함 '유누쿠레' 시그니처 메뉴 35개의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만들기 까다로운 크루아상은 물론이고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 '유누쿠레' 비밀 레시피까지 담겨 있다. 유누쿠레 지음 | 황금시간

[책 읽는 앵무새] 유명 빵집 셰프가 비밀 레시피를 공개한 이유

문다영 기자 승인 2019.04.22 11:27 | 최종 수정 2138.08.11 00:00 의견 0
(사진=황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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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문다영 기자] "바삭, 촉촉, 쫀득~"

빵의 식감과 맛을 표현하는 단어는 수도 없이 많다. 밀가루 음식을 싫어한다면 몰라도,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이들 중 소위 '빵 덕후'가 아닌 이는 드물다. 그런 이들이 직접 자신의 빵을 만들고 싶게 만드는 책이 나왔다.

일본인은 물론이고 해외 관광객까지 찾는 일본 빵집 주인이 자신이 익힌 레시피를 고스란히 담은 책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의 조용한 주택가 도쿄 세타가야에 자리 잡은 소박한 빵집이지만 일본인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찾아오는 유명 맛집, 유누쿠레의 두 셰프는 처음 자신들이 빵을 만들기 시작한 때를 생각하며 이 책을 구성했다.

책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한권의 책으로 빵을 만들며 느꼈던 즐거움을 서술하면서 "몰입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면 인생은 훨씬 즐거워진다"고 말한다. 단 한권의 책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이들은 이 책을 통해 자신들이 빵을 만들며 느꼈던 그 행복을 함께 느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소박한 진심을 드러낸다. 

이들이 마음을 담아 레시피를 공개하는 '유누쿠레의 빵'은 유누쿠레에서 만드는 빵과 과자들의 정통 레시피를 담고 있다. 빵 반죽 레시피는 물론 설탕에 절인 과일, 커스터드크림, 밀크크림, 베샤멜소스 등 빵 만들기에 빠뜨릴 수없는 필링 요리법도 소개하고 있다.

캄파뉴와 대니시를 포함 '유누쿠레' 시그니처 메뉴 35개의 레시피를 소개하는데 만들기 까다로운 크루아상은 물론이고 4가지 재료만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 '유누쿠레' 비밀 레시피까지 담겨 있다. 유누쿠레 지음 | 황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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