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스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10일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 12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7일째 달성한 것으로, 영화 ‘명량’의 개봉 15일 만에 이은 최단 기록이자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이다. 1360만 관객을 동원한 ‘아바타’는 개봉 56일째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앞서 1200만 관객수를 넘은 작품은 영화 ‘괴물’ ‘왕의 남자’를 포함해 총 14편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15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올해 1626만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극한직업’보다 흥행 속도가 빨라 앞으로의 기록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 주 최다 관객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등 연일 기록을 경신하며 흥행 질주 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현재까지도 예매율 1위를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