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상중이 그룹 갓세븐(GOT7) 지원 사격에 나섰다.
20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스피닝 탑: 비트윈 시큐리티&인시큐리티(SPINNING TOP : BETWEEN SECURITY & INSECURITY)’와 타이틀곡 ‘이클립스(CLIPSE)’를 발표하고 컴백한 갓세븐은 이날 오후 9시 V앱을 통해 컴백 스페셜 라이브를 진행했다. 이 무대에는 김상중과 함께 했다.
방송 시작부터 갓세븐과 김상중의 케미는 돋보였다. 김상중은 스스로를 갓세븐의 막내라 소개하는 등 갓세븐의 여덟 번째 멤버가 되어 인사법 ‘컴 앤드 겟 잇(COME AND GET IT)’과 파이팅을 함께 외쳤다. 잭슨은 김상중에게 ‘형’이라 부르며 특유의 친화력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갓세븐은 “불안한 감정을 다룬 이번 신보 ‘스피닝 탑’을 작업하며 대중들에게 더 진정성 있게 다가가고 싶었다”며 “신뢰의 아이콘인 김상중 선배님과 함께 하고 싶었다”고 김상중을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한 이유를 설명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애청자로 알려진 JB는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보고 듣던 김상중 선배님의 표정과 목소리에 신기하고 설렌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브이 라이브는 근황 토크와 게임 등 다양한 코너가 마련됐다. 특히 새 앨범에 대한 진중한 이야기가 이목을 끌었다. ‘이클립스’ 작업에 참여한 JB는 “직접 쓴 일기장을 들춰보며, 내 고민에 대해 생각하다가 안정과 불안정의 순환을 팽이로 표현했다”며 영감의 원천이 자신의 경험임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불안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과정까지 앨범에 녹여냈다”며 트랙리스트 역시 ‘어둠에서 다시 빛을 찾아가는 구성’임을 알렸다.
김상중은 “갓세븐의 진솔한 고민 덕에 좋은 곡을 팬들에게 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갓세븐은 꿈과 희망 그리고 고민을 노래에 담아내 훨씬 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