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지난 달 28일 7인조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한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차별화된 콘셉트와 독특한 이벤트로 벌써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신기하다” 등의 소감을 이어간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모든 것이 신기하고 패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온리원오브의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인 ’타임리프(time leap)’ ’사바나(savanna)’가 먼저 공개됐고, 나머지 4곡은 트위터 기준, ‘#OnlyOneOf’의 태그가 5천555개가 달성될 때마다 1곡씩 발매되는 방식을 택했다. 신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전곡이 공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멤버들은 말 못 할 큰 부담감을 짊어지고 있었다. 리에는 “처음에는 앨범이라도 나오면 좋겠다 싶었다지만 앨범 발매 후에는 대중이 우리를 잘 모르시니까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러브는 “부담감이 심했다. 처음에는 한 달 안에 모든 곡이 공개되는 게 목표라고 했었는데 속으로는 한 달로도 될까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5일 만에 전곡이 공개됐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팬과 가까이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팝업 카페를 운영, 팬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 미니 팬미팅을 열어 자신을 찾아준 팬들에게 장미꽃과 커피 등을 선물하는 역조공을 하기도 했다. 모든 것은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온리원오브의 마음이 담긴 것이었다. 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리에는 “처음에 카페를 열었을 때 활동도 많이 안 한 상태라서 당연히 팬 분들이 안 오실 줄 알았다. 그런데 새벽부터 많이 와주셨다. 그분들을 보니까 너무 감사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은 우리의 원동력이다. 팬과 가수라고 해서 우리를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편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처럼 온리원오브가 신개념 소통 방식으로 짧은 시간 내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도 있지만, ‘위버 섹슈얼’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가장 눈에 띈다. ‘위버 섹슈얼’은 강인한 남성적인 면모와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타이틀곡 ‘사바나’가 전자의 섹시 매력을 강조했다면 ‘타임리프’는 후자의 느낌을 살렸다. 리에는 “위버섹슈얼 자체가 생소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단어를 우리가 구축하려고 한다”며 “연습생 때 평가 준비를 할 때 우리끼리 어떤 콘셉트를 할지 이야기를 한 적 있다. 그때 우리는 섹시한 것도 잘하고 부드러운 것도 잘하니까 두 가지를 융합하면 우리만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콘셉트 탄생 비화를 밝혔다. 러브는 “한 가지 틀에 갇혀 있는 콘셉트가 아니라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만의 색깔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주보기②]에서 계속…

[마주보기①] 온리원오브 “팬은 우리의 원동력…큰 관심 감사해”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6.13 13:56 | 최종 수정 2138.11.23 00:00 의견 0
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지난 달 28일 7인조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한 지 불과 2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차별화된 콘셉트와 독특한 이벤트로 벌써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실감이 나지 않는다” “신기하다” 등의 소감을 이어간 온리원오브 멤버들은 모든 것이 신기하고 패기가 넘치는 모습이었다.

온리원오브의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는 독특한 방식으로 공개됐다. 더블 타이틀곡인 ’타임리프(time leap)’ ’사바나(savanna)’가 먼저 공개됐고, 나머지 4곡은 트위터 기준, ‘#OnlyOneOf’의 태그가 5천555개가 달성될 때마다 1곡씩 발매되는 방식을 택했다. 신인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무모한 도전이었지만, 일주일 만에 전곡이 공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멤버들은 말 못 할 큰 부담감을 짊어지고 있었다.

리에는 “처음에는 앨범이라도 나오면 좋겠다 싶었다지만 앨범 발매 후에는 대중이 우리를 잘 모르시니까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러브는 “부담감이 심했다. 처음에는 한 달 안에 모든 곡이 공개되는 게 목표라고 했었는데 속으로는 한 달로도 될까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5일 만에 전곡이 공개됐다. 그래서 그분들에게 큰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온리원오브는 팬과 가까이 소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남 신사동에서 팝업 카페를 운영, 팬들에게 직접 커피를 만들어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또 미니 팬미팅을 열어 자신을 찾아준 팬들에게 장미꽃과 커피 등을 선물하는 역조공을 하기도 했다. 모든 것은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온리원오브의 마음이 담긴 것이었다.

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사진제공=에잇디크리에이티브

리에는 “처음에 카페를 열었을 때 활동도 많이 안 한 상태라서 당연히 팬 분들이 안 오실 줄 알았다. 그런데 새벽부터 많이 와주셨다. 그분들을 보니까 너무 감사했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팬들은 우리의 원동력이다. 팬과 가수라고 해서 우리를 어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든지 편한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처럼 온리원오브가 신개념 소통 방식으로 짧은 시간 내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도 있지만, ‘위버 섹슈얼’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가장 눈에 띈다. ‘위버 섹슈얼’은 강인한 남성적인 면모와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는 뜻으로, 타이틀곡 ‘사바나’가 전자의 섹시 매력을 강조했다면 ‘타임리프’는 후자의 느낌을 살렸다.

리에는 “위버섹슈얼 자체가 생소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단어를 우리가 구축하려고 한다”며 “연습생 때 평가 준비를 할 때 우리끼리 어떤 콘셉트를 할지 이야기를 한 적 있다. 그때 우리는 섹시한 것도 잘하고 부드러운 것도 잘하니까 두 가지를 융합하면 우리만의 매력을 잘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며 콘셉트 탄생 비화를 밝혔다.

러브는 “한 가지 틀에 갇혀 있는 콘셉트가 아니라 여러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만의 색깔로 여러 가지 모습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다”고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주보기②]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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