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예고했다.
배급사 소니 픽쳐스는 19일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스틸을 공개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스틸에는 유럽 여행을 떠나기 위해 공항을 찾은 피터 파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캐리어 속에 숨겼던 스파이더맨 슈트를 들고 있는 검문소 직원 앞에 경직된 채 서있는 피터 파커의 모습이 순탄치 않을 여행을 예고한다.
또한 겁에 질린 표정으로 어딘가를 올려다보고 있는 피터 파커의 친구들의 스틸은 유쾌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이들이 어떤 사건을 마주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전 세계에 포진한 위협으로부터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들도 눈에 띈다. 폭파되고 있는 유럽의 건축물을 뒤로하고 거미줄에 매달려 있는 스파이더맨의 고공 액션과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잭슨 분), 마리아 힐(코비 스멀더스 분), 미스테리오가 빌런에 맞서고 있는 모습이 풍성한 스토리를 예고한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7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