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리, 품바계의 여왕으로 불려
버드리, 전국 돌며 각설이 공연
(사진=jtbc2 '판벌려 - 이번 판은 한복판' 방송 화면 캡처)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며 각설이를 보여주는 버드리가 화두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버드리의 본명은 최현숙으로, 30대때 품바 공연을 시작해 전국 각지의 행사를 다닌 인물이다. 지난 2015년 유투브를 통해 자신의 공연이 담긴 영상들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른 시간내에 퍼져나갔고 중장년층 팬이 생겼다. 이로 인해 버드리는 인기몰이를 하게 돼 6만 5000명의 구독자를 얻은 유투브 크리에이터 겸 인플루언서로 떠오르게 됐다. 구독자는 대부분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다. 버드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인지도를 높인 후 이를 통해 퍼포먼스 공연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성공을 일궈냈다.
특히 지난 해 방송된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한 20대 남성이 전파를 탔다. 그는 버드리의 팬으로, 버드리의 공연을 보기 위해 전국을 따라다닌다는 것. 방송에서 이 남성은 청소년 시절 품바 공연을 본 후 버드리에 매료됐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