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벤티 제공)
스팀 로스팅 커피 프랜차이즈 더벤티의 ‘흑설탕 버블티’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더벤티는 26일 “음료 ‘흑설탕 버블티’가 출시한 지 100일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 잔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더벤티가 지난 3월 4일 출시 이후 6월 19일까지의 흑설탕 버블티 누적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총 25만 6천여 잔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2300잔 이상 팔리며 지난 3개월간 커피를 제외한 더벤티 음료 메뉴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음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더벤티의 흑설탕 버블티는 코셔인증을 받은 100% 모리셔스산 몰라시스 비정제 사탕수수당으로 만든 시럽과 우유, 타피오카 펄이 더해진 음료다. 더벤티는 흑설탕 버블티의 인기요인으로 차별화 된 흑당 품질을 꼽았다. 모리셔스산 100% 흑당을 사용해 적은 양으로도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리셔스산 흑당은 정제 과정을 거친 일반 설탕과 달리 최소한의 물리적인 공정만으로 생산돼 사탕수수 고유의 영양소가 풍부하다. 100g당 칼륨 함량은 734.47mg으로 아보카도(100g, 720mg) 수준이며 마그네슘은 99.29mg, 철분은 1.96mg, 칼슘은 188.48mg이다.
비정제 흑당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더벤티가 사용하는 몰라시스 사탕수수당은 타 흑당에 비해 당류의 함량이 가장 적으며 칼슘과 마그네슘 함량이 가장 높다. 또 정제 흑설탕에 비해 당류와 탄수화물 함량이 약 6%가량 낮다. 지나치게 달지 않고 천연 사탕수수 특유의 스모키한 풍미가 살아 있어 대용량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더벤티는 흑설탕 버블티가 인기를 끌면서 모리셔스 흑당을 사용한 ‘모리셔스 더블샷’과 ‘모리셔스 더블샷 라떼’도 하루 평균 천 잔 가량 판매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셔스 흑당으로 건강한 단맛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에스프레소 메뉴까지 음료 선택을 확장했다는 분석이다.
더벤티 관계자는 “최근 흑당을 사용한 메뉴가 대거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더벤티의 흑당 음료는 원산지를 확실히 표기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찾아주신 것으로 보인다”며 “더욱 많은 분들이 더벤티의 모리셔스산 흑당 메뉴로 건강한 단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