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림, 본래 꿈은 미술가
이서림, 한 계기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해
(사진=플레이DB 제공)
이서림의 장래희망을 바꾸게 된 계기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배우 이서림은 차이연기학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서림은 고교 시절 미술가를 꿈꿨다고 전했다. 이어 난생처음으로 연극을 보러 갔다가 '미성년자 관람 불가'라는 문구를 보고 영화를 보지 못한채 어쩔 수 없이 프로그램만 사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그후 이서림은 프로그램을 펴보았고, 영화 속 여주인공 김지숙의 흡연 장면에 매료되어 3개월 간 정성을 공들인 끝에 목탄화로 그려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대생 이서림이 외국 유학을 준비하겠다는 핑계를 대고 서울로 상경해 대학로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이후 이서림은 '나생문', '라이방', '웰컴 투 동막골', '심판', '벚꽃동산', '비계덩어리' 등 다채로운 연극에 출연해 열연했다.
한편 이서림은 전미선의 사망으로 오는 30일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에 대신 출연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