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드림티 엔터테인먼트
가수 에일리가 컴백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에일리의 두 번째 정규앨범 ‘버터플라이(butterFL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2017년 2월 발매한 ‘낡은 그리움’ 이후 2년 8개월 만에 돌아온 에일리는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가져보고 기대되는 순간이다. 그래서 기분이 많이 흥분돼 있는 상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랜만에 내 음악을 대중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기대된다”며 “오늘따라 많이 긴장되는 거 같다. 새롭게 시도해보는 장르라서 더 그러는 거 같다”고 말했다.
에일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점에 대해 “항상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음악적으로 못해본 장르를 시도하는 걸 좋아하는데 항상 도전이 끊기지 않는 가수라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정규앨범 ‘버터플라이’는 나비의 여린 날갯짓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로운 에너지를 은유적으로 표현, 에일리가 그동안 보여줬던 색깔과는 또 다른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룸 셰이커(Room Shaker)’다. 공간을 흔들다는 상징적 의미와 너와 내가 있는 공간이 어디든 모두 신나게 흔들고 즐기자는 뜻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