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웹드라마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보기 편한 10여분 내외의 러닝타임과 10대의 관심을 끌만한 학원물 등 여러 요소들로 많은 10대의 사랑을 받는 채널이 됐다. 그런 가운데 시즌1에서 16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tvN D ‘통통한 연애2’가 베일을 벗는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tvN D 디지털 드라마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에는 명시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샛별, 정민규, 신세휘, 김철민, 김예론,  라운, 구슬, 최선미 PD 등이 참석했다. ‘통통한 연애2’는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의 러브스토리와 성장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에 6부에서 10부로 확장됐다.  최 PD는 높은 인기를 끈 이유로 10에 공감 가는 소재를 꼽았다. 그는 “10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소재 자체가 10대들의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또 ‘에바야’나 ‘오마이갓김치’ 같은 현 10대들이 쓰는 표현을 가미해 더 많은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타이틀롤에 가까운 공수린 역을 맡은 샛별은 당당함이 짙어졌다. 이날 샛별은 “캐릭터를 위해 살을 좀 더 찌웠다. 교복도 작아졌다. ‘살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더라. 하지만 ‘통통한 연애’ 애청자분들이 긍정적인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나 스스로도 자존감이 높아지더라”고 고백했다.  샛별의 남자친구 김민재 역의 정민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다”며 “시즌1보다 생각이 깊고 공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좀 더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이 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김예론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출연한 이후 약 8년 만에 드라마 ‘통통한 연애2’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김예론은 “8년 만에 작품을 하게 돼 나도 솔직히 떨린다”면서 “언니 오빠들이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아서 현장에 적응할 때 어렵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언니는 ‘잘하라’고 하더라. 연기 연습을 할 때 같이 대사를 맞춰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시즌2에 야심차게 들어온 신세휘는 샛별의 친구이자 이중성이 있는 고유미 역으로 나온다. 신세휘는 “유미가 이중성이 있다. 이 부분을 잘 표현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연기를 잘 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연주혁을 맡은 이세진을 대신해 그룹 온앤오프의 라운이 연주역을 연기한다. 이세진은 ‘프로듀스 101 X’ 출연으로 시즌2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라운은 “이세진씨가 워낙 잘해서 사실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PD님이나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형들이 모든 방면에서 더 열심히 하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 줬다. 형들 덕분에 제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형들과 많은 분들께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1에서 누적조회수 160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통통한 연애2’에서는 공수린 역의 샛별, 수린의 남자친구 김민재 역의 정민규, 수린의 절친 구슬 역의 구슬이 시즌1에 이어 활약한다. 수린의 친구이자 완벽주의자 고유미 역의 신세휘, 수린의 단짝 정너호 역의 김철민, 4차원 연주혁 역의 라운, 수린의 여동생 공주이 역의 김예론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이 드라마는 10부작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9시에 V라이브와 네이버TV에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 수요일과 금요일 tvN D Story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현장 종합] ‘통통한 연애2’ 통통 튀는 신예들, 10대 마음 또 사로잡을까?

함상범 기자 승인 2019.07.04 14:18 | 최종 수정 2139.01.04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웹드라마는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 보기 편한 10여분 내외의 러닝타임과 10대의 관심을 끌만한 학원물 등 여러 요소들로 많은 10대의 사랑을 받는 채널이 됐다. 그런 가운데 시즌1에서 1600만뷰를 기록하며 인기를 끈 tvN D ‘통통한 연애2’가 베일을 벗는다.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tvN D 디지털 드라마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에는 명시경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샛별, 정민규, 신세휘, 김철민, 김예론,  라운, 구슬, 최선미 PD 등이 참석했다.

‘통통한 연애2’는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의 러브스토리와 성장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덕에 6부에서 10부로 확장됐다. 

최 PD는 높은 인기를 끈 이유로 10에 공감 가는 소재를 꼽았다. 그는 “10대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고민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소재 자체가 10대들의 인기를 끄는 것 같다. 또 ‘에바야’나 ‘오마이갓김치’ 같은 현 10대들이 쓰는 표현을 가미해 더 많은 인기를 모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지난 시즌에 이어 타이틀롤에 가까운 공수린 역을 맡은 샛별은 당당함이 짙어졌다. 이날 샛별은 “캐릭터를 위해 살을 좀 더 찌웠다. 교복도 작아졌다. ‘살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까 자존감이 많이 낮아지더라. 하지만 ‘통통한 연애’ 애청자분들이 긍정적인 댓글도 많이 달아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나 스스로도 자존감이 높아지더라”고 고백했다. 

샛별의 남자친구 김민재 역의 정민규는 “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 많아진다”며 “시즌1보다 생각이 깊고 공부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좀 더 차분하고 진지한 모습이 더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김새론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진 김예론은 지난 2011년 개봉한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에 출연한 이후 약 8년 만에 드라마 ‘통통한 연애2’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김예론은 “8년 만에 작품을 하게 돼 나도 솔직히 떨린다”면서 “언니 오빠들이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아서 현장에 적응할 때 어렵지는 않았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언니는 ‘잘하라’고 하더라. 연기 연습을 할 때 같이 대사를 맞춰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시즌2에 야심차게 들어온 신세휘는 샛별의 친구이자 이중성이 있는 고유미 역으로 나온다. 신세휘는 “유미가 이중성이 있다. 이 부분을 잘 표현하고 싶어 열심히 준비했다. 연기를 잘 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연주혁을 맡은 이세진을 대신해 그룹 온앤오프의 라운이 연주역을 연기한다. 이세진은 ‘프로듀스 101 X’ 출연으로 시즌2는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라운은 “이세진씨가 워낙 잘해서 사실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PD님이나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줘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면서 “특히 형들이 모든 방면에서 더 열심히 하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더 불어넣어 줬다. 형들 덕분에 제가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형들과 많은 분들께도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즌1에서 누적조회수 1600만뷰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은 ‘통통한 연애2’에서는 공수린 역의 샛별, 수린의 남자친구 김민재 역의 정민규, 수린의 절친 구슬 역의 구슬이 시즌1에 이어 활약한다. 수린의 친구이자 완벽주의자 고유미 역의 신세휘, 수린의 단짝 정너호 역의 김철민, 4차원 연주혁 역의 라운, 수린의 여동생 공주이 역의 김예론 등이 함께 한다. 

한편 이 드라마는 10부작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9시에 V라이브와 네이버TV에 선공개되며, 일주일 뒤 수요일과 금요일 tvN D Story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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