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일본인 걸그룹 허니팝콘(유아, 모코, 나코, 루카, 사라)이 국내 걸그룹 소녀시대와 여자친구, 트와이스의 팬이라고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제일라아트홀에서는 허니팝콘의 2집 ‘디에세오스타(De-aeseohsta)’ 발표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허니팝콘의 멤버들은 “특별히 좋아하는 케이팝(k-pop) 가수가 있냐”는 질문에 사라는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일본 데뷔했을 때부터 팬이었다”고 했고, 나코는 여자친구를 꼽은 뒤 히트곡 ‘오늘부터 우리는’을 부르기도 했다.
미카미 유아는 “트와이스 선배님 팬”이라고 한국어로 말한 뒤 “트와이스 멤버 사나를 정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사나에게 한 마디 건네라고 하자 유아는 손사레를 치며 부끄러워했다.
허니팝콘의 새 앨범명 ‘디에세오스타’은 꿈과 희망을 그리는 허니팝콘의 주문으로, 지나간 시간은 잊어버리고 지금의 나를 위해 용기를 갖고 사랑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번째 미니앨범 ‘비비디바비디부’를 발매하고 한국에서 데뷔한 허니팝콘은 기존 멤버 미카미 유아, 사쿠라 모코와 오디션을 통해 뽑힌 새 멤버 나코, 루카, 사라가 합류하면서 5인조로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