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마약 혐의는 벗었지만 재판에 넘겨졌다.

25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지환을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체포 당시 강지환이 노래방 기계를 틀어놓고 노래를 부른 것은 물론 경찰을 피해 여성들에게 안내하는 등의 이상 행동을 보여 약물 성범죄를 의심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후,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뷰어스 이채윤 기자 chaeyoon_2@viewers.co.kr 이채윤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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