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욱이 성폭행 혐의로 법정 구속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30일 MBN ‘뉴스8’은 강성욱이 강간 등 치상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씨는 2017년 8월 대학동기와 함께 부산의 한 주점을 찾아 여종업원 2명과 술을 마셨다. 이후 이들은 “봉사료를 더 줄 테니 다른 곳으로 가자”며 강씨의 대학동기 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여성 1명이 자지를 뜨자, 강씨 일행은 남은 여성 1명에게 성폭행을 저질렀다.

이후 여성은 강씨를 성폭력 혐의로 신고했지만, 강씨는 오히려 여성을 향해 ‘꽃뱀’이라고 주장했다. 강씨의 이 같은 주장에 충격을 받은 피해 여성은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강씨는 채널A ‘하트시그널’ 출연 당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강씨는 1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뷰어스 이채윤 기자 chaeyoon_2@viewers.co.kr 이채윤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