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조선로코-녹두전' 주인공)
KBS가 월화드라마 방송 잠정 중단을 검토 중이다.
2일 KBS 관계자는 월화극 잠정 중단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KBS가 재정비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월화 드라마 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KBS는 9월 방송 예정인 ‘조선로코-녹두전’ 이후 편성 작품을 확정하지 않은 상태다. 최근 광고수입이 급락하면서 KBS가 올해 말 사업손실이 1019억 원으로 예측하면서 대대적인 변화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BS는 6월 종영한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후 월화드라마를 잠정 폐지했다. 12일부터 예능 프로그램 ‘리틀 포레스트’를 편성해 새로운 변화에 나선다. MBC 또한 5일 첫 방송되는 ‘웰컴2라이프’ 이후 차기작이 없는 상태다. 이로써 지상파 드라마 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