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장훈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 아내였던 오정연이 강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서장훈과 오정연은 2009년 결혼해 2012년 이혼했다. 사유는 성격과 가치관의 차이다.
서장훈은 2015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혼 사유에 대해 "내가 인내를 못했고, 잘 맞춰가지 못했고, 가장 느꼈던 게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라는걸 여러가지로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농구를 해서 유명해졌지만 기본적인 인간으로서 굉장히 모자란 사람이라는 걸 정말 느꼈다.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그분(오정연)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걸 말고는 다른 건 없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농구 선수 은퇴 후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이혼'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이혼이 웃음 소재로 사용될 때가 있어 그때마다 서장훈은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한다. 또 이번에는 강타 논란에 강제 소환돼 곤혹을 겪고 있다.
한편 서장훈은 현재 SBS '미운우리새끼', KBS2 '아이를 위한 나리는 있다' 등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