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라노’에서 록산 역을 맡은 나하나와 박지연이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나하나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시라노’ 프레스콜에서 “록산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 작품에 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라노의 말투나 모습, 성품 등이 록산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정의할 수 없는 어떠한 감정이었을 것이다. 영혼의 쌍둥이처럼, 시라노의 영향을 받은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록산에 다가갔다”라고 록산의 감정을 설명했다. 박지연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의 감정과 록산의 마음이 같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봤을 때 첫인상으로 어떠한 감정이 결정 지어지는 것처럼, 록산도 크리스티앙의 훤칠한 외모에 호감이 갔을 거고, 그의 편지를 받고는 지성까지 겸비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라노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그의 감정을 알아채지 못했을 거다. 록산은 시라노와 크리스티앙, 두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을 것 같다”라고 록산의 감정을 설명했다.   ‘시라노’는 10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시라노’ 나하나·박지연 “록산 役에 다가간 지점은...”

김진선 기자 승인 2019.08.22 17:19 | 최종 수정 2139.04.12 00:00 의견 0

뮤지컬 ‘시라노’에서 록산 역을 맡은 나하나와 박지연이 인물에 대해 설명했다.

나하나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뮤지컬 ‘시라노’ 프레스콜에서 “록산이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이 작품에 담겼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라노의 말투나 모습, 성품 등이 록산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정의할 수 없는 어떠한 감정이었을 것이다. 영혼의 쌍둥이처럼, 시라노의 영향을 받은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록산에 다가갔다”라고 록산의 감정을 설명했다.

박지연은 “누군가를 사랑하는 우리의 감정과 록산의 마음이 같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를 봤을 때 첫인상으로 어떠한 감정이 결정 지어지는 것처럼, 록산도 크리스티앙의 훤칠한 외모에 호감이 갔을 거고, 그의 편지를 받고는 지성까지 겸비한 인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라노는 어렸을 때부터 봐왔기 때문에 그의 감정을 알아채지 못했을 거다. 록산은 시라노와 크리스티앙, 두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했을 것 같다”라고 록산의 감정을 설명했다.
 
‘시라노’는 10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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