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신’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엑시트’가 800만을 넘었다. 또 ‘봉오동 전투’는 손익분기점을 돌파해 한국 영화들이 주말에 나란히 기록들을 남겼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신’은 주말 이틀간 전국 975개 상영관에서 45만 8739명을 모으며 흥행성적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 76만 9636명이다. 2018년 3월 정범식 감독의 ‘곤지암’ 이후 한국 공포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한 이후, 오랜만의 기록이다.
2위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2위다. 주말에 39만4089명을 모아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 296만 9816명이다.
3위를 차지한 ‘엑시트’는 신작에 밀려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주말에 36만 7187명을 모아 개봉 25일 만에 800만 관객을 모았다. 현재 상황으로는 900만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누적관객 836만 2282명이다.
‘광대들 : 풍문조작단’은 22만 2610명을 동원해 4위를, ‘봉오동 전투’는 20만 5636명을 모아 5위를 차지했다. ‘봉오동 전투’는 누적관객 451만 3315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