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RM 제공
미술행사 ‘2019 미술주간’에서 ‘철도패스 미로랑’(美路浪)의 판매를 시작한다.
4일부터 판매되는 철도패스 미로랑은 철도와 예술이 함께하는 낭만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코레일과 협력하여 출시한 미술주간 특별 자유 기차여행패스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9 미술주간’은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문화향유기회를 높이고자 진행하는 행사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전국에서 개최된다.
미술주간에서는 지난 7월, 올 가을에 개최되는 비엔날레 및 아트페어를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는 미술주간 통합패스 2종을 출시·판매하고 있다.
미술주간 통합패스 구매자에 한해서 철도패스 미로랑을 구입할 수 있다. 3일 또는 5일간 무제한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미술주간에 참여하는 전국 곳곳의 미술공간을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미로랑은 3일권과 5일권 2가지 권종을 출시하며, KTX, ITX-새마을, 새마을, 무궁화, 누리로, ITX-청춘 열차를 입석 또는 자유석으로 정해진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미로랑은 비엔날레 통합 입장권 예약번호와 이름으로 열차 이용 3일 전부터 전국 코레일 역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