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키미키'의 김도연(20)이 지병을 공개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질환인데요.
김도연은 4일 Mnet 'TMI뉴스'에서 "미주신경성 실신을 앓고 있는데, 증상이 나타나면 주저앉아야 한다. 계속 서있으면 쓰러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다이어트를 극심하게 할 때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도 하는데요. 맥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랑이 줄어들어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질환입니다.
실신의 5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은 질환인데요. 극심한 스트레스와 긴장, 무리한 체중감량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20~30대 젊은층이 많이 앓고 있습니다.
연예인 중에서는 아이돌 중에 유독 미주신경성 실신 환자가 많습니다. 바쁜 스케줄과 무대 압박감, 다이어트 등의 3중고가 원인으로 파악됩니다.
사진=엠넷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