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디고뮤직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해 과거 노엘이 미성년자에게 조건만남을 시도했던 의혹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참여했으나 당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 시도를 한 의혹에 휩싸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노엘은 “결단코 사실아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제원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쇼미더머니6’에 출연 후 2017년 9월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아들의 첫 앨범 발매 지지글을 올리며 “이제는 상처받지 말고 힘들어하지도 말고 좋아하는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길 기도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과거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철저히 하기 위해 현행보다 처벌 수준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자의 손에 맡겨진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살인도구나 마찬가지”라며 “이번 개정안이 꼭 통과돼서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가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제원 아들 노엘, 음주운전 사고…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도 재거론

유명준 기자 승인 2019.09.07 15:48 | 최종 수정 2139.05.14 00:00 의견 0
사진=인디고뮤직
사진=인디고뮤직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이자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이번 사고로 인해 과거 노엘이 미성년자에게 조건만남을 시도했던 의혹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노엘은 이날 새벽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현장에 충돌한 경찰이 노엘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노엘은 2017년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 참여했으나 당시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매매 시도를 한 의혹에 휩싸이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당시 노엘은 “결단코 사실아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당시 바른정당 소속이던 장제원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쇼미더머니6’에 출연 후 2017년 9월 첫 정규앨범을 발매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아들의 첫 앨범 발매 지지글을 올리며 “이제는 상처받지 말고 힘들어하지도 말고 좋아하는 음악만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길 기도한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과거 2008년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방지를 철저히 하기 위해 현행보다 처벌 수준을 강화하자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 법률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당시 장제원 의원은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자의 손에 맡겨진 자동차는 더 이상 이동수단이 아니라 일종의 살인도구나 마찬가지”라며 “이번 개정안이 꼭 통과돼서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가 근절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