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온 아시아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들이 각기 다른 노하우를 발굴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로그램인 KOPIST(Korea Parternship Initiative for Sustainable Tourism) 연수를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연수엔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라과이, 필리핀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12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부산, 순천, 경주 등 국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간 1,500만 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생들은 ▲1주차: 관광산업의 구조, ▲2주차: 지속가능 관광, ▲3주차: 관광자원개발, ▲4주차: 사업제안서 작성 등 학습 주제에 관한 한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국 관광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사업 제안서를 최종 성과물로 도출했다. 필리핀에서 온 제이미 빅터 연수생은 “다른 나라의 ODA 연수도 많이 참여해봤지만 KOPIST 만큼 체계적이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기업 육성정책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한국관광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고 밝혔다. 연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은 연수생들이 제출한 국가별 협력사업 제안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공사 국제협력팀 장유현 팀장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사업은 관광ODA 전문 컨설턴트 현지방문을 통해 실제 관광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관광개발 노하우 잘 배우고 갑니다” 몽골·스리랑카·파라과이·필리핀 공무원, 관광ODA 연수(KOPIST) 참가

박진희 기자 승인 2019.09.09 14:00 | 최종 수정 2139.05.18 00:00 의견 0
(사진=한국관광공사)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온 아시아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들이 각기 다른 노하우를 발굴해 본국으로 돌아갔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프로그램인 KOPIST(Korea Parternship Initiative for Sustainable Tourism) 연수를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연수엔 한국의 관광개발 경험을 배우기 위해 몽골, 스리랑카, 파라과이, 필리핀 4개국 관광부처 공무원 12명이 참여했으며, 서울, 부산, 순천, 경주 등 국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연간 1,500만 명의 외래객을 유치할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생들은 ▲1주차: 관광산업의 구조, ▲2주차: 지속가능 관광, ▲3주차: 관광자원개발, ▲4주차: 사업제안서 작성 등 학습 주제에 관한 한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자국 관광발전을 위한 한국과의 협력사업 제안서를 최종 성과물로 도출했다.

필리핀에서 온 제이미 빅터 연수생은 “다른 나라의 ODA 연수도 많이 참여해봤지만 KOPIST 만큼 체계적이고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관광벤처기업 육성정책이 가장 인상 깊었으며, 한국관광의 미래가 밝아 보였다”고 밝혔다.

연수 마지막 날인 지난 6일은 연수생들이 제출한 국가별 협력사업 제안서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공사 국제협력팀 장유현 팀장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사업은 관광ODA 전문 컨설턴트 현지방문을 통해 실제 관광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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