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달컴퍼니 제공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10월 개막을 앞두고 있다.
공연제작사 달컴퍼니는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를 오는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재공연한다고 밝혔다.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첫 발간된 진 웹스터의 명작소설을 무대로 옮긴 뮤지컬이다. 뮤지컬 ‘레미제라블’로 토니상 최고 연출상을 수상한 연출가 존 캐어드, ‘키다리 아저씨’로 최고 작곡·작사상을 수상한 폴 고든이 참여했다.
국내 프로덕션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등에 참여한 박소영 연출가,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의 주소영 음악감독이 맡는다.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 배우 유주혜·강지혜·이아진이 캐스팅됐다. 제루샤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팬들턴은 강필석·신성록·김지철이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