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배가본드' 캡처
'배가본드'가 베일을 벗은 뒤 시청률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가 지난 20일 첫 방송됐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는 첩보액션멜로 드라마다.
'배가본드'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화려한 스케일, 액션 등으로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배가본드'는 1부 6.3%, 2부 8.0%, 3부 10.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아쉬운 부분도 존재했다. 기존의 드라마가 2부로 나뉘어 중간에 광고가 들어갔다면, '배가본드'는 3부로 편성돼 2번의 광고 시간이 존재해 흐름을 깨트렸다. 이부분은 다수의 시청자들이 지적하는 사항이기도 했다.
'배가본드'는 방송 전부터 250억원이 투자된 작품으로 알려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이승기와 배수지가 MBC 드라마 ‘구가의 서’(2013) 이후 6년 만에 재회하면서 비주얼 커플의 캐스팅도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베가본드'는 시청자들의 기대에 맞게 좋은 흐름을 유지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가본드'는 매주 금,토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