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제13회 DIMF 창작뮤지컬 수상작 ‘유 앤 잇’이 대학로 무대에 오른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는 ‘2019 대학로 공연 관광 페스티벌: 웰컴 대학로’(이하 웰컴대학로)를 통해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작품에 서울 대학로 재공연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첫 수혜작은 올해 DIMF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한 뮤지컬 ‘유 앤 잇’(YOU&IT)으로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에서 총 7회 공연을 펼친다.
DIMF는 ‘DIMF 창작지원사업’ 통해 매년 4~5편가량의 신작 뮤지컬을 선정하여 축제기간 초연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 제작비, 공연장 대관료와 각종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DIMF는 창작지원작 전 작품의 초연 무대를 대상으로 최종 1개 작품을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차년도 축제에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식초청작으로 초청해 재공연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출발한 ‘웰컴대학로’는 넌버벌 퍼포먼스, 전통공연,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축제로 특히 외국어 자막 제공과 공연 정보 번역 서비스 등 외국인이 손쉽게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접하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2019 웰컴대학로’는 9월 2일부터 오는 10월 27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연중 공연이 끊이지 않는 서울 대학로와 세계 각국의 뮤지컬 관계자가 모이는 DIMF 모두에서 재공연을 하게 된 것은 아주 특별한 기회”라며 “DIMF가 뮤지컬 창작자를 위해 제작 지원과 더불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향후 DIMF창작지원사업에 선발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