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VLIVE) “스파이는 접니다.” “이실직고할 게 있습니다.” 8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9회는 포토스토리 2편으로 포토스토리 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118회에서 제시된 미션에 해당하는 사진 중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것만 점수에 합산되고, 점수로 1등과 꼴등을 가린다. (자료=BTS VLIVE) 포토스토리 발표회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슈가가 두번째로 보여준 사진은 ‘진 제이홉과 형들과 키순으로 얼짱 각도로 X자를 하며 사진 찍기’였다. 이에 RM은 “진 제이홉과 형들과 중복이 가능해요? 그러면 진 제이홉의 형들과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슈가는 “나 무섭게 몰아붙인다 너네~? 나는 첫 번째지! 너네는 몇 번째일 것 같냐!?”며 당황했다. (자료=BTS VLIVE) 이어 제이홉은 다섯 번째로 “제이홉이 ‘내가 방탄소년단이다’라는 포즈로 다트 던지며 사진찍기”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멤버들은 “‘내가 방탄소년단이다’에서 손가락이 아니다. 방탄 특유의 손동작이 아니다”며 부정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제이홉이 방탄소년단이니까 맞다고 할 게요”라며 사진을 인정했다. (자료=BTS VLIVE) 진의 차례에선 포스트잇 설명을 마치기도 전에 전원이 인정을 외쳤다. 두번째로 보여준 ‘뷔는 호랑이처럼 예쁜 포즈로 작품 앞에서 사진 찍기’에서 의견이 분분했지만, 슈가의 “태형이 얼굴이 작품이잖아~” 한 마디로 인정했다. (자료=BTS VLIVE) 마지막 뷔 차례에선 레전드 사진이 나왔다. ‘진은 토끼처럼 울상으로 부끄러워하며 모퉁이에서 사진 찍기’, ‘진 뷔와 놀란 표정으로 유연해 보이는 모습으로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따봉을 하고 조명이 보이게 사진 찍기’와 같이 불가능해 보이는 포즈를 당당히 성공했다. 멤버들은 “진 형의 살신성인”이라며 감탄했다. 치열했던 발표회 결과 1등은 44점 뷔, 꼴등은 18점 RM이었다. 그러나 게임은 끝난 게 아니었다. 제작진은 “사실 오늘 미션에는 스파이가 있었습니다. 현재 1등과 꼴등이 있지만 스파이가 출연한 사진은 마이너스 처리하겠습니다. 단, 스파이를 맞히면 스파이 미션은 무효입니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자료=BTS VLIVE) 모든 멤버가 충격에 빠진 와중 RM은 “내가 꼴등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난 무조건 스파이의 미션을 성공시켜야겠네!? 스파이는 접니다”라며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지민은 “오늘 가장 협조적이었던 진이 스파이다. 사진을 많이 찍힐수록 유리하니까”며 진을 의심했다. 이에 진은 “난 상부상조 취지였다. 그저 은혜를 갚았을 뿐이다”며 억울해했다. (자료=BTS VLIVE) 혼란 속에 진행된 스파이 투표에선 지민이 과반수로 지목됐다. 그러나 스파이는 진이었고, 멤버들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다들 진이 출연한 사진을 급하게 찾고 있을 때, 정국이 “야 나 큰일났다”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정국은 “어차피 틀렸고 어차피 틀렸어 어차피 없어질 사진이야 어차피 틀렸고 한 개밖에 없다고”라며 터져나오는 사투리를 참지 못했다. (자료=BTS VLIVE) 진이 나온 사진을 제외하고 합산한 새로운 점수에선 뷔가 33점으로 1등, 지민이 13점으로 꼴찌였다. 정국은 마지막 점수 발표를 앞두고 “이실직고할 게 있습니다”고 외쳤다. 점수를 더 깎아야 한다며 사진을 찾으며 들은 자신의 점수는 ‘14점’이었다. 이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지민은 “이실직고해봐 빨리”라며 신나 했다. 정국은 마지막 외친 한마디로 인해 총 7점으로 꼴찌가 됐다. 오늘의 주인공 정국이 엔딩 멘트를 담당했다. 정국은 “사람은 마음만 앞서면 안 된다. 내가 겪어보니 마음이 급하더라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BTS News 입덕 : 달려라 방탄] 뷔 1등, 꼴찌는 누구?...아수라장 만든 장면은

반경림 기자 승인 2020.12.09 15:37 의견 0
(자료=BTS VLIVE)

“스파이는 접니다.”

“이실직고할 게 있습니다.”

8일 방송된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 119회는 포토스토리 2편으로 포토스토리 발표회가 진행됐다. 지난 118회에서 제시된 미션에 해당하는 사진 중 멤버들에게 인정받은 것만 점수에 합산되고, 점수로 1등과 꼴등을 가린다.

(자료=BTS VLIVE)

포토스토리 발표회는 시작부터 치열했다. 슈가가 두번째로 보여준 사진은 ‘진 제이홉과 형들과 키순으로 얼짱 각도로 X자를 하며 사진 찍기’였다. 이에 RM은 “진 제이홉과 형들과 중복이 가능해요? 그러면 진 제이홉의 형들과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며 반론을 제기했다. 이에 슈가는 “나 무섭게 몰아붙인다 너네~? 나는 첫 번째지! 너네는 몇 번째일 것 같냐!?”며 당황했다.

(자료=BTS VLIVE)

이어 제이홉은 다섯 번째로 “제이홉이 ‘내가 방탄소년단이다’라는 포즈로 다트 던지며 사진찍기”사진을 보여줬다. 이에 멤버들은 “‘내가 방탄소년단이다’에서 손가락이 아니다. 방탄 특유의 손동작이 아니다”며 부정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제이홉이 방탄소년단이니까 맞다고 할 게요”라며 사진을 인정했다.

(자료=BTS VLIVE)

진의 차례에선 포스트잇 설명을 마치기도 전에 전원이 인정을 외쳤다. 두번째로 보여준 ‘뷔는 호랑이처럼 예쁜 포즈로 작품 앞에서 사진 찍기’에서 의견이 분분했지만, 슈가의 “태형이 얼굴이 작품이잖아~” 한 마디로 인정했다.

(자료=BTS VLIVE)

마지막 뷔 차례에선 레전드 사진이 나왔다. ‘진은 토끼처럼 울상으로 부끄러워하며 모퉁이에서 사진 찍기’, ‘진 뷔와 놀란 표정으로 유연해 보이는 모습으로 서로 가위바위보를 하고 따봉을 하고 조명이 보이게 사진 찍기’와 같이 불가능해 보이는 포즈를 당당히 성공했다. 멤버들은 “진 형의 살신성인”이라며 감탄했다.

치열했던 발표회 결과 1등은 44점 뷔, 꼴등은 18점 RM이었다.

그러나 게임은 끝난 게 아니었다. 제작진은 “사실 오늘 미션에는 스파이가 있었습니다. 현재 1등과 꼴등이 있지만 스파이가 출연한 사진은 마이너스 처리하겠습니다. 단, 스파이를 맞히면 스파이 미션은 무효입니다”라며 충격 발언을 했다.

(자료=BTS VLIVE)

모든 멤버가 충격에 빠진 와중 RM은 “내가 꼴등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난 무조건 스파이의 미션을 성공시켜야겠네!? 스파이는 접니다”라며 모두를 웃음에 빠트렸다.

지민은 “오늘 가장 협조적이었던 진이 스파이다. 사진을 많이 찍힐수록 유리하니까”며 진을 의심했다. 이에 진은 “난 상부상조 취지였다. 그저 은혜를 갚았을 뿐이다”며 억울해했다.

(자료=BTS VLIVE)

혼란 속에 진행된 스파이 투표에선 지민이 과반수로 지목됐다. 그러나 스파이는 진이었고, 멤버들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졌다. 다들 진이 출연한 사진을 급하게 찾고 있을 때, 정국이 “야 나 큰일났다”며 당황하기 시작했다. 정국은 “어차피 틀렸고 어차피 틀렸어 어차피 없어질 사진이야 어차피 틀렸고 한 개밖에 없다고”라며 터져나오는 사투리를 참지 못했다.

(자료=BTS VLIVE)

진이 나온 사진을 제외하고 합산한 새로운 점수에선 뷔가 33점으로 1등, 지민이 13점으로 꼴찌였다. 정국은 마지막 점수 발표를 앞두고 “이실직고할 게 있습니다”고 외쳤다. 점수를 더 깎아야 한다며 사진을 찾으며 들은 자신의 점수는 ‘14점’이었다.

이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지민은 “이실직고해봐 빨리”라며 신나 했다. 정국은 마지막 외친 한마디로 인해 총 7점으로 꼴찌가 됐다.

오늘의 주인공 정국이 엔딩 멘트를 담당했다. 정국은 “사람은 마음만 앞서면 안 된다. 내가 겪어보니 마음이 급하더라도 차분히 가라앉히고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며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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