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YouTube Big Hit Labels)
방탄소년단 지민이 마법을 부리고 있다. 지민의 모습을 본 아이가 환하게 웃고 지민의 목소리를 들은 아이가 울음을 그치고 잠에 든다. 또 아이들이 유독 지민의 춤을 잇따라 따라한다. 지민의 ‘마성의 춤선’에 남녀노소 모두가 빠져들고 있다.
(자료=eugene810303 인스타그램)
걸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은 지난 18일 공식 SNS을 통해 막내딸 로린의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유진은 인스타그램에 "벌써 8개월전 우리 막둥이 댄싱타임~ #춤선 봐주세요 최애곡이었던 boy with luv #bts지민 춤 따라하기"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자료=올케이팝)
사진에서 로린은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지민의 인트로 파트 제스처를 그대로 따라했다. 이는 일본 연예매체 '케이스타일',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 '코리아부' 등이 기사로 다룰 만큼 화제를 모았다.
시각적 자극에 민감한 아이들의 눈에도 '댄스 킹' 지민의 춤이 돋보였던 것.
로린 뿐만 아니라 여러 아이들이 '지민 따라하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스타의 아이들의 성장기를 관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이동국의 막내 아들 시안은 지난 2019년 6월 2일 평소와 달리 안경을 썼다. 무대 위에서 안경을 쓴 지민 형의 모습에 반한 것. 시안이는 지민 형처럼 멋있어지기 위해 안경 쓰기 대작전을 펼쳤다.
가수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의 2세 연우, 하영 남매는 지난 2020년 2월 23일 부산 여행 중 지민이 어린 시절 자주 방문했다는 분식집을 찾았다. 연우는 그곳에서 자신의 롤모델인 방탄소년단, 그 중에서도 지민의 추억이 깃든 음식을 먹고 ‘불타오르네’(Fire) 커버댄스를 췄다. 연우의 리액션은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료=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의 남매 나은과 건후도 지난 2020년 10월 4일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노래를 듣다가 지민의 머리 쓸기 안무를 똑같이 소화했다. 특히 나은은 건후의 옆에서 노래를 따라부르며 안무도 따라했다. 앞서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후가 ‘Dynamite’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슈돌 방탄 노래 천지야 완전 행복”, “지민이랑 윌리엄이랑 말하는 거 보고 싶다”, “시안-연우-나은-건후도 아미였네“, “슈돌에 지민 나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일 틱톡(Tiktok)에 업로드 된 한 영상 속의 아기는 방탄소년단의 ‘Dynamite'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솔로 파트에서 지민만 보면 유독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지민은 목소리로도 아기들에게 힐링을 선사해왔다. 울음을 멈추지 않던 아기들도 지민 솔로곡 'Serendipity'를 들려주면 울음을 멈추고 잠에 드는 글로벌 인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