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아미와의 추억이 담긴 즉석 사진”, “서로 다른 모양의 달항아리”,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스피커”, “항상 6시 13분의 아미의 방”
(자료=ibighit)
방탄소년단이 'BE (Essential Edition)'의 발매를 기념하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Curated for ARMY’를 준비했다. 이는 멤버들이 직접 꾸민 '아미의 방'을 주제로 한다. 앞서 발매한 'BE (Deluxe Edition)' 앨범에선 멤버들의 방을 공개했다면, 이번엔 팬들을 위한 방을 만든 것.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Curated for ARMY'라는 제목과 함께 이미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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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주자인 슈가는 침대와 즉석 사진으로 '아미의 방'을 꾸몄다. 그는 "그동안 찍은 사진을 자주 봤는데, 아미 여러분들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이 많더라. 방탄소년단과 아미 여러분은 항상 함께"라며 "아미의 방에도 방탄소년단과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즉석 사진 여러 장을 걸어 봤다"라고 설명했다.
‘Curated for ARMY’는 11일부터 매일 자정에 한 멤버가 지난 멤버가 꾸민 방에 이어 아미의 방을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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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RM이었다. 그는 달항아리와 사방탁자를 추가했다. RM은 오디오 가이드에서 “서로 다른 모양이 모두 '달항아리'라고 불리는 것처럼, 전 세계 아미도 '아미'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 곁에 함께해 주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달항아리가) 꼭 '아미의 방'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달항아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푸근한 느낌의 달항아리의 곡선, 사방탁자의 직선과 사각형 모양이 어우러져 아미 여러분에게 다채로운 편안함을 선물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날은 정국이 아미의 방에 스피커와 어항을 그려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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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BE (Deluxe Edition)' 앨범 개별 콘셉트 포토 공개 당시, 각양각색의 스피커로 가득한 자신의 방을 공개한 정국은 "아미 여러분에게도 좋은 음악을 선물하기 위해 '아미의 방'에 스피커가 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여러분도 이 스피커로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그때 자신의 감정을 느껴 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으로 스피커의 의미를 전달했다.
그는 "방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면 하는 것도 매일 똑같고, 가끔 무료한 기분이 들 때가 있다. 그래서 방에 어항을 하나 놓아 보았다. 어항 꾸미기를 하면서 좀 더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어항’을 그린 이유 역시 자세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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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테이블과 시계로 방을 꾸몄다. 특히 시계의 시간이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시 13분에 맞춰져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그는 "가끔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 주는 공간이 필요하다. 이 테이블이 아미 여러분에게 그런 선물이 되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지민은 "아미 여러분이 시계를 볼 때마다, 방탄소년단을 생각할 수 있도록 6시 13분에 맞춰진 시계를 걸어 두었다. 이 방은 항상 6시 13분의 '아미의 방'"이라며 변함없는 팬사랑을 드러냈다.
슈가를 시작으로 RM, 정국, 지민까지 팬들을 위해 정성껏 꾸민 '아미의 방'을 공개한 방탄소년단은 차례로 'Curated for ARMY'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